北 “이상기후로 올해 파종 늦어져”

올해는 3월에 들어서도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 북한 전역에서 파종이 10여일 정도 늦어질 것이라고 5일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통신은 “예년 같으면 2월말부터 3월초 사이에 날씨가 따뜻해 농촌에서는 밀과 보리 씨붙임(씨뿌리기)을 했다”며 “올해는 봄철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이상기후 현상으로 농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고 걱정했다.

통신은 “올해 겨울철 날씨는 평년보다 낮았고 지난해보다 1도 이상 낮았다”며 “이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땅이 30~65㎝ 두께로 얼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5~10㎝ 더 깊이 언 것”이라고 말했다.

통신은 또 “고기압과 저기압이 주기적으로 교체되면서 일어나던 삼한사온 현상이 최근에는 점차 없어지다보니 올해에도 찬 대륙 고기압이 지속돼 추운 날씨가 계속되었다”고 보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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