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명박 역적패당과는 영원히 상종하지 않을 것”

북한 국방위원회는 “이미 선포한대로 이명박 역적패당과는 영원히 상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국방위원회 성명은 ‘민족의 대국상 앞에 저지른 이명박 역적패당의 만고대죄를 끝까지 결산할 것이다’라는 제하의 성명에서 “민족의 대국상 앞에 저지른 역전패당의 만고대죄와 관련하여 우리 당과 국가, 군대와 인민의 공동위임에 따라 원칙적 입장을 천명한다”며 “이미 선포한대로 이명박 역적패당과는 영원히 상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김정일 사망 후 우리 정부의 조문에 관한 태도를 비난했다.


성명은 “민족의 대국상 앞에 저지른 리명박 역적패당의 악행은 남녘동포들의 조의표시와 조문단 북행길을 한사코 막는데 극치를 이루었다”며 “바로 이러한 악행의 앞장에 만고역적 이명박 역도가 서 있었다”고 이명박 대통령을 거칠게 비난했다.


이어 “정치적으로 무지하고 도덕적으로 저열하며 인간의 초보적인 갖춤새도 없는 이명박 역적패당과 상종한다는 것은 깨끗하고 선량한 우리 민족의 수치”라며 “민족의 대국상 앞에 저지른 역적패당의 만고대죄는 끝까지 따라가며 계산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성명은 남측 언론에 대해서도 “민심의 공정한 대변자이며 진실한 여론의 선각자가 되어야 할 사명감을 망각하고 허위와 날조, 억측과 추측으로 역적패당의 반민족적, 반인륜적 행위를 비호하고 그에 동조하고 있는 남조선의 보수언론들도 응당한 징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북한은 1994년에도 김일성 추도대회 다음 날 문민정부의 조문불허를 이유로 김영삼 대통령을 실명비난했고 남북관계는 한동안 악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