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의사부부, 리비아에서 폭격으로 부상”






리비아 주재 북한 의사 부부./SBS방송캡쳐
외화벌이 일꾼으로 보이는 리비아 주재 북한 의사 부부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폭격에 의해 부상을 당했다고 국내 방송사들이 리비아 국영TV를 인용, 지난 5일 보도했다.


SBS는 리비아 국영 TV를 인용, “트리폴리 남부 미즈다의 병원에서 일하던 북한 의사 부부가 지난 달 말 나토군의 폭격 당시 다쳤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이 의사 부부가 내전이 벌어진 리비아 한복판에 왜 남았는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외화벌이를 위해 파견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리비아 국영TV는 석고 붕대를 한 동양인 남자와 파편으로 얼굴에 상해를 입은 동양인 부부가 나란히 누워있는 장면을 보도했으며. 이와 함께 ‘병원 폭격으로 다친 북한 의사들’이란 자막을 함께 내보냈다.


리비아 담당 의사는 “이 의사는 우리 친구다. 이 여의사는 나토군의 폭격으로 복합골절·뇌출혈이 일어났다”고 말하기도 했다.


북한 의사들의 리비아 내 활동은 지난달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친위부대가 북한산 무기를 사용한 것이 확인된 데 이어 북한과 리비아간의 협력관계가 긴밀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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