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을지연습 강행은 엄중한 군사적 도발”

북한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8일, 오는 21일부터 실시되는 을지포커스렌즈(UFL) 연습에 대해 “반공화국(반북) 압살소동이 극도에 이르고 있는 때에 벌어지는 이번 훈련은 엄중한 군사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미국과 남조선 호전세력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합동군사연습을 벌이려 한다”면서 이같이 밝히고 “이 훈련은 조선반도 정세를 전쟁접경으로 이끌어가는 위험천만한 군사적 모험”이라고 비판했다.

통신은 이어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위협은 가설이 아니라 눈앞에 박두한 현실”이라며 “을지포커스렌즈 연습은 미국의 제2의 조선전쟁 도발 기도가 실천단계, 행동단계에 들어서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통신은 “조선반도에서 긴장상태가 전면전쟁으로 번지지 않은 것은 우리가 강력한 전쟁억제력을 마련함으로써 힘의 균형을 보장한 결과”라며 “우리 군대와 인민이 자위적 전쟁억제력을 백방으로 다져온 것은 천만번 옳은 선택이었다”고 덧붙였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