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을사늑약 100돌 성명

북한의 조선 일본군 위안부 및 강제연행 피해자 보상대책위원회는 16일 을사5조약 체결 100돌을 맞아 성명을 내고 일본의 성실한 과거청산 및 보상을 촉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성명은 “을사5조약이 공포된 당시에 벌써 그의 날조 경위와 허위성, 국제법적 위법성이 국내외적으로 확고히 인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조선에 대한 침략과 반인륜적 범죄행위를 정당화하고 있으며 새 세대들에게 터무니없이 왜곡된 역사를 주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조선에 대한 일제의 식민지 지배는 황당무계한 대동아공영권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조선이라는 한 개 나라와 민족을 지구상에서 영영 없애버리려 한 특대형의 반인륜적 범죄”라고 지적했다.

성명은 “일본은 사죄와 보상을 요구하는 일제의 과거 범죄 피해자들에게는 한사코 등을 돌려 대면서도 야스쿠니 신사에는 총리를 비롯한 일본의 고위 정치가들이 무리로 찾아가 군국주의를 고취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일본은 이른바 조선반도 유사시에 대비한다는 명목으로 자위대 병력의 재배치와 군사연습을 버젓이 벌이고 신성한 조선땅인 독도까지 일본땅이라고 우기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은 명백히 과거의 침략행위를 또다시 되풀이하려는 극히 위험한 대조선 재침 야망의 발현”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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