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유엔개혁, 개도국 이익에 맞게”

유엔 총회에 참석한 북한 대표가 발전도상국(개발도상국)의 이익에 맞는 유엔 개혁을 강조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3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쁠럭불가담 나라(비동맹국) 외무상 회의가 20일 유엔 본부에서 진행됐다”며 “회의에서는 국제무대에서 초미의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유엔 개혁 문제와 쁠럭불가담 운동의 통일.단결을 강화하는 문제 등이 토의됐다”고 전했다.

특히 “우리 나라 대표단 단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개혁을 비롯한 유엔 개혁이 발전도상 나라들의 자주권과 평등을 중시하고 이 나라들의 대표권을 충분히 보장하는 원칙에서 진행되도록 하며, 인권이사회와 민주주의 기금 창설문제 역시 발전도상 나라들의 이익에 맞게 해결되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방송은 또 “국제관계에서 일방주의를 배격하고 자주권 존중, 평등, 내정불간섭 등 국제법에 공인된 원칙이 준수돼야 한다”는 비동맹 회원국의 주장을 소개한 뒤 “제14차 쁠럭불가담 국가수뇌자(지도자) 회의를 2006년 9월 쿠바에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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