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유명작가 최학수씨 사망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일가를 소재로 한 작품을 쓰는 ’4.15문학창작단 소속의 작가 최학수씨가 최근 사망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이 28일 전했다.

이 방송은 “김정일 동지께서 김일성상 계관인인 4.15문학창작단 작가 최학수 동지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여 27일 고인의 영전에 화환을 보냈다”고 짤막하게 보도했다.

4.15문학창작단은 1967년 6월 20일 설립됐으며, 북한내 유명 소설가 50∼60명이 소속돼 김 위원장 부자와 김 위원장의 생모를 가리키는 ’백두산 3대 장군’을 소재로 한 집필활동을 하고 있다.

북한에서 “가장 실력있는 작가”로 손꼽힌 최씨는 김형직사범대학 작가양성반 출신이며, 대표작으로는 단편소설 ’그들은 함께 싸웠다’, ’사랑의 품’, ’햇빛 밝은 나라’와 6.25전쟁 후 평양시 복구 과정을 그린 ’평양시간’이 있다.

그는 고 김일성 주석의 활동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수록된 총서 ’불멸의 력사’ 중 ’백두산의 기슭’을 1981년 집필했으며 이듬해 ’김일성상’을 받았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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