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위성 탑재 가능성 있다”

북한이 무수단리의 미사일 기지에 설치한 발사체의 첨단 부위는 둥글고 뾰족한 형태가 아니라 인공위성을 탑재할 때 사용되는 구근(球根·계란 모양)형이라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미국 군사연구 기관인 ‘글로벌 시큐리티’의 미사일 전문가인 찰스 빅 선임연구원의 발언을 인용해 3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빅 연구원은 미국 디지털 글로브사가 29일 촬영한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끝 부분이 탄도 미사일에 사용되는 가늘고 둥근 형태가 아니라 대기권에 재진입할 때 필요한 자세제어에는 적당하지 않은 구조라고 판단했다.

신문은 이 발사체의 길이는 2006년에 발사됐던 대포동 2호의 35m보다는 5m 가량 길다는 정보도 있다면서 북한이 통신위성을 내달 4~8일 사이에 발사한다고 주장하는 만큼 실제로 위성을 탑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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