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월북 우진호 기관장 송환 통보

북측이 지난달 월북한 동해선적 채낚기 어선 ’우진호’의 기관장 이모(46)씨와 선박을 12일 오후 5시 동해상에서 남측에 인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측 장재언 조선적십자회 위원장은 이날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 앞으로 보낸 전화통지문에서 지난달 25일 북측 지역에 들어온 남측 선박 우진호와 선원 이씨를 동포애와 인도주의적 입장에서 송환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30t급 어선 우진호 기관장인 이씨는 지난달 25일 경상북도 강구항에서 배를 몰고 출항해 북측 지역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었다.

군과 경찰은 당시 어선에 설치된 위성전화로 통화를 시도했으나 통화는 이뤄지지 않았으며 전화를 근거로 위치를 추적한 결과 원산 앞바다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은 지난 2005년 4월에도 우리 군의 경고사격에도 불구하고 술에 취한 채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월북한 어부 황홍련씨와 선박 ’황만호’를 3일 만에 남측에 송환했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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