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우리軍民 전쟁 안두려워…대가 치를것”

북한 급변사태를 대비한 우리 정부의 비상계획 재정비 계획 보도에 ‘보복 성전’등을 언급하며 군사적 대응을 암시했던 북한이 남한의 체제 전복 시도는 곧 전쟁을 의미한다면서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북한의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는 20일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라는 기사에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체제전복을 노린 남조선 당국의 대결책동이 완전히 노골적인 단계에 들어섰다”며 “지난 13일 남조선 당국이 언론을 통해 그 무슨 ‘급변사태’에 대비한 ‘비상통치계획-부흥’이라는 극히 도발적인 반공화국 체제 전복 각본을 버젓이 공개한 것은 그 뚜렷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도발적인 계획 수립에는 북남관계를 다룬다는 남조선의 통일부와 국정원의 음모가들이 참가하였으며 이 분열대결 광신자들은 지난해 가을부터 연말까지의 기간 극비밀리에 이러한 동족대결 각본을 조작해 냈다”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존엄 높은 우리 공화국을 감히 어째보려는 남조선 당국의 극악한 도발 책동에 치솟는 격분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남조선보수패당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 무슨 ‘선언 존중’이니 ‘상생 공영’이니 ‘진정성’이니 뭐니 하고 떠들어 댔지만, 그러한 궤변 역시 우리에 대한 체제전복책동을 가리우기 위한 술책이었다는 것이 여지없이 까밝혀졌다’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제도 전복을 노린 남조선보수패당의 망동이야말로 우리 인민에 대한 참을 수 없는 우롱이며 온 겨레의 통일지향과 염원에 대한 용납못할 도전”이라고 비난했다.


여기에 “남조선의 친미보수 당국의 머리 속에는 북남관계개선이나 통일에 대한 생각이 꼬물만큼도 없으며 오직 우리 공화국을 뒤집을 흉심만이 꽉 들어차 있다는 것을 실증해주고 있다”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체제전복책동은 결국 곧 전쟁을 의미한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평화를 끝없이 사랑하지만 결코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위협했다.


그러면서 “만일 남조선 당국이 온 민족의 통일지향에 역행해 전쟁의 길로 나아간다면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며 녹아날 것은 저들 뿐이라는 것을 명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남조선집권보수패당의 반민족적망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려야 한다”고 선동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 외에도 이날 ‘우리민족끼리의 기치 밑에 대결광신자들의 도전을 짓부셔버리자’는 기사에서 “앞에서는 ‘상생공영’이요 ‘진성성’이요 하며 침발린 소리를 해대는 현인택을 수장으로 하는 통일부의 파렴치하고 극악한 반민족적 죄악은 온 겨레의 치솟는 격분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며 현 장관에 대한 원색적 비난을 재개했다. 


앞서 15일 북한의 최고 권력기관인 국방위원회는 우리 정부가 최근 북한 급변사태에 대비한 비상계획을 재정비했다는 보도와 관련 ‘무자비한 타격으로 반공화국모략소굴을 송두리째 날려보낼 거족적인 성전을 개시할 것이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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