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요코이야기’ 역사왜곡 연일 비난

북한 단체들은 미국의 중학교 교재로 채택돼온 ’요코 이야기’의 역사 왜곡을 연일 규탄하고 나섰다.

북한 역사학학회 대변인은 4일 담화를 내고 “미국이 우리 민족을 악랄하게 중상모독한 왜나라(일본) 역사왜곡 소설을 중학교 교재로 사용하고 있는 사실은 온 겨레의 치솟는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이는 선과 악, 피해자와 가해자를 뒤바꿔 놓은 반역사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대변인은 또 “이번 사태를 미국과 왜나라의 침략적 공모 결탁으로 낙인한다”면서 “문제의 왜나라 역사소설은 당시 역사적 환경과 사실에 전혀 맞지 않는 허위와 날조로 일관된 책”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폭정과 학대,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는 다름 아닌 조선 사람들이며 그 가해자는 바로 섬나라 오랑캐들”이라며 “미국은 우리 민족을 모독한 이 역사왜곡 소설을 교재로 사용하는 놀음을 즉각 중지하고 왜나라와 함께 소설 책과 교재를 회수, 처리하고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 조선교육문화직업동맹 중앙위원회 대변인도 3일 담화를 통해 미국 중학교의 ’요코 이야기’ 교재 채택을 “조선 민족에 대한 참을 수 없는 우롱”이라고 규탄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