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외무상, 베이징 방문”

북한의 박의춘 외무상이 25일 중국 베이징(北京)을 방문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박 외무상은 중국 고위 관리들과 만나 로켓 발사 이후의 6자회담 거부 표명, 핵개발 재개 등에 대해 중국측의 이해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에 대해서도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 5일 북한의 로켓 발사 이후 북한 고위관리가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그는 지난 23일에 북한을 방문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과도 회담했다.

신문은 “중국 공산당과 정부 내에서는 중국이 의장국을 맡고 있는 6자회담을 북한이 거부한데 대해 불만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핵개발 재개를 강하게 경계하고 있다”며 “중국측은 박 외무상에게 자제를 촉구하고 6자회담 복귀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박의춘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대표단이 쿠바에서 열리는 비동맹운동(NAM) 조정위원회 장관급회의 참석차 25일 항공편으로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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