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외국인 관광 내년 초까지 일시 중단

북한 당국이 외국인들의 북한 내 관광을 일시 중단키로 했으나 화폐 개혁과는 무관해 보인다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7일 보도했다.


신문은 북한 세관의 업무가 12월 중순부터 이듬해 1월까지 정지돼 이달 10일부터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북한 관광에 나설 수 없게 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충칭(重慶) 등 중국 내 일부 여행사는 최근 단행된 북한의 화폐 개혁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놓았으나 북한 관광을 전문으로 다루는 단둥(丹東)지역 여행사들은 “해마다 있어 왔던 관행으로 화폐 개혁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외국인의 북한 관광은 1월이 돼야 재개된다. 신의주 등 중국 접경 지역에서 이뤄지는 1일 코스의 변경 관광은 외국인 관광 중단 조치와 무관하게 계속 시행된다.


한편 인민일보는 화폐 개혁 조치 이후에도 중국인들은 북한에서 자유롭게 위안화를 사용할 수 있어 관광을 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고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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