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외국어 시청각설비 자체개발·보급”

북한의 ‘조선교육후원기금’이 “시청각 설비에 의한 외국어 교육체계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현장에 도입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18일 전했다.

이 기금은 북한이 교육기관 후원을 위해 2005년 1월26일 설립한 민간단체다.

기금은 “외국어 교육에 쓰이는 시청각 설비를 보다 광범위하게 도입하기 위해 해당 부문의 여러 연구자들과 연계”해 “자체로 완성시킨 설비 체계를 시험적으로 여러 소, 중학교들에 도입”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외국어 시청각 설비는 지난해 4월부터 평양제4소학교, 평양창덕중학교, 함경남도 락원군 서중중학교, 남포교원대학 등 20여개 소, 중학교들과 대학들에 도입됐다.

신문은 “국내의 자재 원천을 최대한 동원하는 것을 설비 개발의 원칙”으로 삼아 제작비가 많이 들지 않지만 “성능은 외국산 설비와 별반 차이가 없다”고 강조했다.

기금은 앞으로 국내외 후원자들의 도움을 받아 저가의 외국어 시청각 설비들을 대량 제작해 더 많은 학교들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신문은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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