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외교공관에 화폐개혁 실패 통지문 보내”

북한이 지난해 11월 단행한 화폐 개혁이 실패한 정책이었다는 점을 시인했다고 교도통신이 익명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2일 보도했다.


북한과 중국 간 외교채널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은 북한 당국이 지난달 중순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통지문을 해외 주재 북한 공관에 보냈다고 말했다.


북한이 경제 정책의 실패를 인정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북한 당국은 통지문에서 화폐 개혁으로 인해 통화 공급과 재화 분배 과정에 혼란이 있었다고 인정하면서 일치단결해 낙관을 극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북측은 해외 공관원들이 외부에 이 같은 내용을 설명할 때 화폐 개혁 과정에서 촉발된 혼란을 부인할 필요는 없다고 전달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30일 화폐 개혁을 단행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