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올 홍수 이후 中과 ‘목재-식량’ 교환

북한이 올해 8월 대홍수 이후 식량확보를 위해 중국 식량과 목재를 바꾸는 구상무역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중국식품산업망(中國食品産業網)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8월 홍수에 따라 목재와 식량을 교환하는 새로운 무역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린(吉林)성 퉁화(通化)지구를 통한 식량 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문은 올해 1∼11월 퉁화지구를 통한 북한의 식량수입은 총 1만3천167t, 264만6천달러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수입량은 44.9%, 금액은 88.6%나 급증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올해 8월 이후 대북 식량수출 통계는 따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수출량이 크게 증가한 원인으로 북한에서 새로운 식량수입 정책 실시한 것을 꼽은 점으로 미뤄 8월 이후 통화지구에서만 4천t이 넘는 식량이 목재와 교환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에서 북한으로 수출하는 식량은 밀가루, 옥수수, 쌀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최근 중국 국내에서 이들 품목의 가격이 크게 인상됨에 따라 수출금액의 증가폭이 수출량을 크게 앞질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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