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올 스포츠 최대성과 월드컵진출 꼽아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6일 올해 스포츠 부문의 최대 성과로 44년 만에 이룩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진출권 획득을 꼽았다.


통신은 이날 `훌륭한 체육성과들이 이룩된 한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 6월 남자축구선수들은 국제축구연맹 2010년 월드컵경기대회 참가자격을 획득함으로써 날로 발전하는 조선축구의 위력을 다시금 과시하였으며 온 나라를 기쁨으로 설레이게 하였다”며 1966년 잉글랜드 대회 이후 무려 44년 만에 월드컵 본선문대에 서게 된 흥분을 되새겼다.


통신은 “세계의 많은 축구전문가들과 애호가들의 예상을 뒤집고 놀라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하여 조선축구협회는 얼마전 아시아축구연맹 연간상수여식에서 최우수축구협회상(남자)을 수여받았다”고 소개했다.


통신은 이어 레슬링, 체조, 유도, 역도를 비롯한 여러 종목의 국제경기들에서도 금메달을 쟁취한 선수들이 많이 배출됐다며 지난 9월 덴마크에서 열린 2009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 자유형 55kg급에서 우승한 양경일(20), 지난 7월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제25회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여자체조의 홍은정(20), 이달 홍콩에서 열린 제5회 동아시안게임 여자역도 63kg급에서 우승한 박현숙(24) 등을 대표적인 선수로 거론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