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올해 체육 잠재력 과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30일 올해 스포츠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와 함께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중앙통신은 우선 “올해 조선의 체육인들이 국내.국제 경기에서 많은 성과를 이룩했다”며 백두산상.만경대상.보천보홰불상(횃불상) 체육경기대회에서 선수들의 기량이 부쩍 향상됐다고 전했다.

이어 노동당 창당 60주년(10.10)을 맞아 열린 ’10.10경축 전국체육축전’에 참가한 4.25국방체육단의 김현웅 선수는 중심권총사격(센터파이어) 종목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했고 역도, 육상 등 여러 종목에서 북한 신기록이 나왔다고 밝혔다.

통신은 “국제경기에서도 조선의 체육인들이 평시 연마한 체육기술을 남김없이 발휘했다”며 9월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세계유도선수권대회 57㎏급에서 우승, 대회 3연패를 달성한 계순희 선수를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또 제14차 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 종합 1위, 국제여자복싱협회(IFBA)와 세계여자권투평의회(WBCF) 챔피언 등극 및 타이틀 방어 등을 소개한 뒤 “60여 차례의 국제 경기에서 근 100개의 우승컵과 금메달을 비롯해 모두 200여 개의 메달을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주목되는 것은 축구를 비롯한 여러 종목의 발전을 담보할 수 있는 잠재력을 과시한 것”이라며 ’2006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조별예선 통과를 전했다.

중앙통신은 “제7차 아시아청소년역기 선수권대회, 제18차 아시아청년남자역기 선수권대회, 제14차 동아시아소년탁구 선수권대회를 비롯한 경기대회에서도 많은 금메달을 따내 더 높이 비약할 조선 체육의 밝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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