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올해 체육인들 훌륭한 성과”

북한 체육선수들은 올해 여러 국내외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신기록을 세우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20일 주장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올해 성적이 좋은 분야는 여자축구로, 지난달 뉴질랜드에서 열린 17세 이하 여자청소년월드컵에서 미국을 꺾고 초대 챔피언이 됐으며, 지난 6월 베트남에서 열린 아시아여자축구선수권에서도 2001년과 2003년에 이어 다시 우승했다.

베이징올림픽에서는 박현숙, 홍은정 선수가 여자역기 63㎏급과 여자체조 도마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제5차 세계여자권투선수권, 제11차 아시아마라톤 선수권대회, 제1차 국제권투연맹위원장컵, 제8차 청소년태권도 세계선수권대회, 제4차 아시아태권도 선수권을 비롯한 국제경기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이어 북한 국내경기와 관련, 최대 체전인 만경대상 체육경기대회에서 역도, 수영, 육상 경기의 4개 세부종목과 제11차 인민체육대회 사격, 양궁, 육상, 수영, 역도 경기의 18개 세부종목에서 북한 기록이 경신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구기와 기교 종목에서도 “급속한 발전이 이룩돼 금메달을 쟁취한 선수들이 많이 배출됐다”고 밝히고 올해 체육선수들이 거둔 좋은 성적은 “불패의 정신력이 안아온 결실”이라고 자평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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