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올해 식량 필요량 20% 부족”

북한에서 올해 필요한 식량의 20% 정도가 부족한 상태인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이날 “2008년 북한의 식량수급량 평가결과 수용량 540만t중 2008년 9월 현재 441만t이 확보돼 99만t이 부족한 상태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북한이 현재 확보한 441만t은 전체 필요량의 81%에 해당하는 양이어서 전체 필요량의 19% 정도가 모자라는 셈이 된다.

북한이 올해 확보한 식량은 지난해로부터 이월된 양이 401만t이며 올해 각국으로부터 도입된 40만t을 포함한 것이다.

올해 도입된 식량 40만t은 중국으로부터 전달받은 23만t을 비롯해 미국(11.8만t), 세계식량계획(WFP. 4.2만t), 러시아(0.3만t), 기타(1.5만t) 등으로 구성돼 있다.

중국이 올해 공급한 식량은 해관 통관 기준으로 대북 금수조치로 올해 4~5월에는 식량공급이 이뤄지지 않았으나 6~7월 두 달 동안 옥수수 5만t이 공급되는 등 이후에 재개됐다.

한국 정부는 북한에 옥수수 5만t 지원을 제안하며 대북 식량지원을 추진했으나 북한의 거부로 올해 우리 정부로부터 지원된 식량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