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올해 ‘승리의 해’로 평가

“선군혁명 영도따라 힘차게 달려온 승리의 한 해이다.”

북한 평양방송은 10일 2005년을 되돌아보면서 ’승리의 해’로 평가했다.

우선 정치적으로 올해 당창건 60주년을 맞아 열린 중앙보고대회와 야회, 횃불행진과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은 올해의 승리를 보여주는 사례라는 것이 이 방송의 지적이다.

평양방송은 “올해 당창건 60돌을 맞으며 진행된 경축행사들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순결하고 억센 천품의 신념과 열정이 남김없이 분출됐다”며 “우리의 일심단결을 절대로 깨뜨릴 수 없다는 것을 남김없이 과시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리랑 공연에 대해서는 ’우리 나라에서만 창조될 수 있는 21세기의 대걸작’이라며 “새 세대 청년학생들의 억척같은 신념이 꺼질 줄 모르는 물길의 대하가 되어 이땅 위에 굽이쳤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정치적 결과물과 함께 평양방송은 올해 이뤄낸 경제적 성과에도 무게를 실었다.

방송은 “당 창건 60돌을 맞으며 자연흐름식 관개체계인 백마-철산물길을 비롯한 선군시대의 기념비적 창조물들이 훌륭히 일떠섰다”며 “1천600여 개의 공장.기업소들이 연간계획을 앞당겨 완수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황해제철연합기업소의 100t 전기로,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의 탄산소다생산공정, 대계도간석지 건설, 평양시 리모델링, 지방주택 건설사업 등도 올해의 경제적 성과로 꼽았다.

평양방송은 이러한 성과가 가능했던 이유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영도’를 강조했다.

이 방송은 “장군님께서는 대.소한의 강추위와 삼복의 폭양, 굳은 날씨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락원기계연합기업소와 원산만제염소, 광포오리공장, 그리고 룡성기계연합기업소를 현지지도했다”고 설명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