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올해 벼농사 잘 될 것”

북한의 농업전문가들은 올해 우량 품종의 벼를 대대적으로 심어 벼 농사가 잘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조선신보가 13일 전했다.

14일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 판에 따르면 “올해 벼농사에서는 지난해까지 시험 포전(경작지)이나 제한된 지대에서 충분히 검증된 우수한 벼 종자들이 지대적 특성에 맞게 전면적으로 도입됐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농업과학원에 의하면 지난해에도 일부 연구 성과들이 도입되기는 했지만 이번처럼 많은 농장에서 도입되기는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종자는 서해안과 동해안의 각이한 지대적 특성에 맞게 새로 개발된 것이며 (이모작 농사의) 뒷그루 조건에서도 많은 소출을 낼 수 있는 품종들”이라고 밝혔다.

농업과학원 벼연구소의 리태식 소장은 “우리나라 농업 생산물 중에서 가장 많은 몫을 차지하는 벼농사에서 혁신을 이룩하기 위해 지난 시기 많은 연구를 진행했다”면서 “고심참담한 노력 끝에 우리는 ‘평양 43호’와 같은 새로운 벼 종자들을 육종했으며 지대별 특성에 알맞은 종자의 선발(선정)과 그에 따르는 영농공정을 확립하는 사업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선신보는 “각 조건에 알맞게 심어진 새 품종의 벼들은 지금 푸르싱싱 자라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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