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올해 남북관계 ‘진전’ 평가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올해 남북관계에서 ’새로운 전진’이 이뤄졌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사이트는 20일 “3차례의 북남 상급(장관급)회담에서는 체면을 앞세우고 무의미한 논쟁을 벌이던 지난 시기의 낡은 틀에서 벗어나 서로 합심하고 협력하는 6.15시대의 새 모습을 내외에 뚜렷이 보여주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민족끼리는 “그 어떤 외부적인 장애와 압력에도 끄떡하지 않고 민족공동의 이익을 최우선시하는 북남관계를 맺고 그것을 확대.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열쇠는 민족공조라는 것을 확언했다”며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를 비롯한 각종 실무회담과 이산가족 상봉 및 화상상봉 등을 지적했다.

특히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6.17면담과 관련, “민족통일대축전에 참가한 남측 대통령 특사와 북남 수뇌상봉 연고자들을 접견해주었다”며 “공동선언 이행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명쾌한 해답을 주었다”고 주장했다.

사이트는 “올해는 북남 사이의 내왕이 그 어느 해보다도 많은 한 해였다”며 “온 세계가 경탄하고 있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을 관람하기 위해 수많은 남과 해외의 동포들이 평양을 다녀갔다”고 강조했다.

또 남북 간에 열린 6.15 및 8.15 민족통일대축전과 민족작가대회, 대학생상봉모임, 여성통일연단, 농민대표자연대회, 조국통일기원 불교도합동법회 등을 거론하면서 “우리 민족끼리의 통일열풍을 타고 북과 남, 해외 각계각층의 통일운동이 활발히 진행됐다”고 소개했다.

특히 우리민족끼리는 ’겨레말 큰사전’ 공동편찬사업과 관련, “자기 민족의 우수성을 더욱 빛내려는 온 겨레의 단결된 힘이 얼마나 큰 것인가 뚜렷이 보여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이트는 이어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새해에도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을 구현하여 민족공조를 실현해 나감으로써 조국통일의 그 날을 하루 빨리 앞당겨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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