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올해 남북공조 성과 있다”

북한은 23일 올 한해 남북관계의 성과로 다방면적인 민족공조사업이 이뤄진 점을 꼽았다.

조선중앙통신은 “민족을 우선시하고 민족의 힘에 의거하려는 조선민족의 한결같은 지향속에 제13∼14차 남북장관급회담을 비롯해 통일의 활로를 열기 위한 다방면적인 대화와 접촉, 통일행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됐다”고 평가했다.

또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제8∼9차 회의, 남북철도 및 도로연결, 남북해운협력, 임진강수해방지, 개성공단건설, 남북청산결제거래 등과 관련한 분과별 회의와 실무접촉을 통해 “겨레에게 기쁨을 주는 일련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특히 두차례의 남북장성급군사회담을 통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상호 비방선전활동이 중지되고 그 수단을 제거하는 작업이 추진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중앙통신은 이어 남북노동자 5ㆍ1절통일대회(평양), 6ㆍ15공동선언 발표 4돌기념 우리민족대회(인천), 남북농민통일대회(금강산), 남북교육자통일대회(금강산) 등은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와 평화통일을 실현해 나가려는 온 겨레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나아가 ’일본해’ 표기의 부당성에 관한 남북토론회, 일제의 약탈문화재 반환을 위한 공동자료전시회, 고구려유적 세계문화유산 등록기념 공동사진전시회, 아테네올림픽 공동입장 등의 접촉을 통해 “민족의 존엄과 넋을 지키고 빛내어 나갈 의지를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한편 통신은 개성공단건설 착공식에 이어 시범공장이 조업, 첫 시제품이 나온 사실을 거론하며 “올해 통일운동을 통해 민족제일주의 기치 아래 민족공조를 강화해 나가는데 통일의 길이 있음을 다시금 확신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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