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올해 가을 유럽에 재생에너지 연수단 파견

재생에너지 개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북한이 스위스의 대북 지원단체의 초청으로 올해 가을 풍력발전을 비롯해 태량에너지와 수력 등 재생에너지 기술 연수단을 유럽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3일 보도했다.

북한에 풍력발전기 설치를 지원하는 캄푸스 퓌어 크리스투스의 북한 담당자 스테판 부르크하르트씨는 이 단체가 북한의 황해북도 지역에 300W와 2KW 규모의 풍력발전기를 각각 1대씩 이미 설치한 데 이어 북한의 요청에 따라 추가 지원한 2KW짜리 풍력발전기의 설치가 끝나는 대로 북한 연수단을 유럽에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3월에도 재생 에너지 기술을 배우기 위해 연수단을 유럽에 보내 스위스와 네덜란드, 독일을 순방토록 할 계획이었으나 비자 문제로 성사되지 못했다.

캄푸스 퓌어 크리스투스는 2020년까지 북한에서 총 500㎿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기 위해 풍력발전기를 확대설치하는 사업을 계속 해나갈 계획이라고 방송은 전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