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올해 日’과거청산의 해’ 돼야”

베트남 하노이에서 북.일관계정상화 워킹그룹 회의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북한 노동신문은 7일 올해는 일본이 과거청산을 하고 새출발을 하는 해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신문은 ’범죄역사를 가려보려는 어리석은 망동’ 제목의 논평에서 “올해는 일본에 있어서 범죄적 과거를 청산하고 새 출발을 하는 해로 되어야 한다”며 “그런데 일본 반동지배층은 내외 민심에 역행하고 우롱하는 행위를 더욱 발광적으로 하고 있다”며 자민당 내 극우성향 의원들이 주축이 된 ’일본의 앞날과 역사교육을 생각하는 의원모임’의 고노(河野)담화 수정요구 움직임을 지적했다.

노동신문은 “역사는 왜곡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이 아니고 시대가 바뀌고 세월이 흘러도 그대로 남아 있다”며 “21세기가 시작된 지 여러 해가 지난 지금에 와서도 일본에서 침략역사를 부정하는 행위가 공개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것은 매우 엄중하고 위험한 사태가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일본군 위안부 범죄는 지난날 일제가 저지른 죄악 가운데서도 가장 반인륜적인 죄악의 하나”라며 “일본 반동들은 군국주의적인 역사관, 지배관을 버리지 않고 있고 일본군 위안부범죄 왜곡책동은 그 집중적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국제사회는 과거침략역사를 부정하는 일본 군국주의세력들의 책동을 높은 각성을 가지고 예리하게 주시하고 있다”며 “일본 반동들은 파렴치한 력사왜곡책동으로 불순한 목적을 달성하려는 어리석은 망상을 버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의 앞날과 역사교육을 생각하는 의원모임’은 총리실의 요청에 따라 군대 위안부 문제에 구 일본군의 관여를 인정한 고노담화 수정을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에게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7일 보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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