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올해는 日과거죄악 총결산의 해”

북한 무소속 기관지 통일신보는 일본의 역사왜곡과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을 ’우리 민족의 아픈 가슴에 또다시 칼을 박는 범죄행위’라며 “올해를 100년간에 걸친 일본의 과거죄악을 총결산하는 해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30일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이 신문은 지난 25일 ’일본은 우리 민족의 흉적’ 제목의 글에서 “지금 우리 민족이 근 60년간에 걸치는 분열의 비극을 강요당하고 있는 것도 일본 때문”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통일신보는 “일본은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정책을 무작정 환영해 나서고 북침전쟁책동에 가담하면서 그 속에서 군사대국화의 길로 줄달음쳐 왔다”며 “일본이 벌인 반공화국 압살책동으로 조선반도에서 모처럼 마련된 화해와 통일 분위기는 그때마다 깨지고 정세는 전쟁국면으로 치닫곤 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일본이 올해에는 재침의 군사적 구실을 마련하기 위한 독도강탈책동에 노골적으로 달라붙고 있다”며 “북과 남, 온 민족은 단합된 힘으로 떨쳐 일어나 우리 민족의 흉적인 일본의 군국주의 재침 책동을 단호히 짓부수자”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에서 열린 제15차 장관급회담에서 남북 양측은 “남과 북은 일제의 을사5조약 날조 100년이 되는 올해에 이 조약이 원천무효임을 확인했다”며 일본으로부터 북관대첩비 돌려받기 등에 합의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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