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온 나라 컴퓨터화 실현하자”

북한이 정보화 시대를 맞아 통신 인프라 구축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16일 김책공업종합대학 전자도서관 건립 배경을 소개하면서 ‘온 나라의 콤퓨터화(컴퓨터화)’를 거듭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01년 9월 김책공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학도서관은 전자도서관으로 건설해야 한다”면서 전자도서관 건립 필요성을 역설했다고 전했다.

또 김 위원장이 “도서관에 필요한 책을 다 채워넣자면 건물이 커야하지만 전자도서관으로 꾸리면 건물이 그리 크지 않아도 된다”면서 컴퓨터화 실현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고 밝혔다.

신문은 그러나 “(전자도서관 건립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며 “조국(북한)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하나의 지출로 둘 이상의 소득을 낼 수 있는 대상에 당면 지출을 해야 할 때였고 생산적 지출에 선차성을 부여해야 할 때였다”고 털어놨다.

신문은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전자도서관 건설에 힘을 쏟았다면서 “정보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경제와 문화, 군사의 모든 분야에서 눈부신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오늘 교육중시, 과학중시의 길은 허리띠를 더 졸라매면서라도 기어이 가야 할 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책공대 전자도서관은 지난해 노동당 창당 60돌(10.10)에 맞춰 문을 열었으며 김 위원장은 올해 첫 공식활동으로 이곳을 방문하기도 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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