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예산 철저한 집행 강조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최고인민회의(국회에 해당) 제11기 3차 회의에서 책정된 예산을 철저히 집행할 것을 촉구했다.

최고인민회의는 지난 11일 평양에서 3차 회의를 열고 올해 예산으로 3천800억원(북한돈, 28억 달러.추정치)을 책정했다.

28일 입수한 북한 민주조선 최근호(4.21)는 “올해 국가예산을 정확히 집행하는 것은 당 창건 60돌과 조국광복 60돌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는 데서 커다란 의미를 가진다”면서 “국가예산을 성과적으로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올해 국가예산은 수입과 지출의 균형을 맞춰 세워졌다”고 밝혔다.

민주조선은 선군시대 사회주의 경제건설노선이 ‘국방공업 우선 발전, 농업ㆍ경공업 병행 발전’임을 지적한 후 “모든 일꾼과 근로자는 국방공업을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자금 수요를 더욱 원만히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방비는 올해 예산의 15.9%(북한돈 600여억 원)가 배정됐다.

신문은 이어 “올해 농업전선에 대한 지출은 지난해보다 많이 늘어나게 된다”면서 “농업전선에서 결정적 전환을 이룩해 식량 문제, 먹는 문제를 푸는 것은 우리의 사회주의를 더욱 굳건히 하고 빛내기 위한 정치적 문제”라고 말했다.

농업부문 예산은 지난해보다 29.1%를 증액했다.

신문은 또 효율적인 예산 집행에서 경제관련 간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모든 경제지도 일꾼은 당 정책의 운명이 자신의 어깨 위에 걸머져 있다는 것을 깊이 자각하고 과학적인 경영전략, 기업전략을 가지고 사업에서 주도성, 창발성, 능동성을 발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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