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영웅학교’ 지정 잇따라

북한에서 학생들에게 ’영웅’ 칭호를 받은 인물의 삶을 본받도록 하기 위해 ’영웅 학교’로 지정되는 학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북한 평양방송은 26일 함경북도 청진시 천마중학교가 최근 ’영웅 천마중학교’로 명명됐다고 소개했다.

이 학교는 항일 혁명 투쟁 등에 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되는 칭호인 ’공화국 영웅’과 경제.문화 부문 공로자에게 주는 칭호인 ’노력 영웅’을 모두 17명 배출했다.

방송은 “이곳 학교 교직원들은 모든 학생들을 수령결사를 옹위하고 결사관철의 정신을 지닌 불굴의 용사로, 창조와 혁신의 영웅으로 키워냄으로써 영웅 학교의 영예를 떨쳐나갈 결의에 넘쳐 있다”고 전했다.

평안남도 룡강군 안성중학교도 ’영웅’ 칭호를 받아 ’영웅 안성중학교’로 이름을 바꿨다고 조선중앙방송이 지난 20일 보도했다.

이 학교 졸업생 중에서는 10여 명이 ’영웅’ 칭호를 받았으며 “학교의 교직원들과 학생들은 영웅들이 간직한 숭고한 정신세계와 투쟁기풍을 따라 배워 영웅안성중학교의 이름을 더욱 빛내 일 일념에 넘쳐 있다”고 방송은 말했다.

같은 날 조선중앙TV에 따르면 11명의 공화국 영웅.노력 영웅을 배출한 항경북도 룡호중학교도 ’영웅 룡호중학교’로 명명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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