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영변원자로 가동중단 공식보도 없어

북한 언론매체는 15일 오전 10시30분 현재까지 영변 핵원자로 가동중단 사실을 보도하지 않고 있다.

북한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14일 미국 국무부에 영변 원자로 가동중단을 통보했으며 아델 톨바 국제원자력기구(IAEA) 감시검증단장은 같은 날 평양 도착 직후 영변 핵시설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명길 유엔 북한대표부 차석대사는 미국의 소리(VOA) 방송과 전화 인터뷰에서 영변 원자로 폐쇄를 미 국무부에 통보한 사실을 확인하고 “다음 조치는 불능화(disable)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는 같은 날 원자로 폐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미국이 남한에 핵무기가 없음을 증명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대변인 담화를 발표했을 뿐이다.

그렇지만 북한 외무성이 6일 2.13합의에 따른 초기이행조치의 대가로 공급되는 중유 5만t의 첫 선적분이 들어오는 대로 영변 핵시설의 가동중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고 미 국무부에 폐쇄 통보까지 한 상황이어서 머잖아 공식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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