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영변서 새롭게 경수로 외곽건물 건설 중”

북한이 영변 핵 시설 단지에서 지난해부터 건설중인 경수로의 외곽건물 모습이 드러났다고 조선일보가 8일 보도했다.


신문은 “작년 11월 사진(영변을 찍은 위성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았던 원형 건물과 터파기 공사 현장의 윤곽이 드러났다”며 “새롭게 모습을 드러낸 건물은 지름이 약 30m인 원형 건물로 약 40m 높이 크기로 건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신문은 “만약 북한이 정말로 경수로를 건설한다면 우리에게는 새로운 차원의 ‘핵 재앙’이라는 지적이 나온다”며 “북한의 경수로 건설운용 능력은 국제적 안전 기준에 크게 못 미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가 한창인 가운데 북한이 경수로 건설을 강행할 경우 핵무기 개발과는 또 다른 차원의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잘못하면 한반도 전역을 덮을 수 있는 방사능 오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정부 당국자는 “북한이 정말로 경수로를 건설할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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