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영농철 농촌지역 ‘전력보장’ 총력

북한이 영농철을 맞아 농촌지역의 전력수요를 보장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경승 전기석탄공업성 전력지휘부원은 15일 조선중앙방송과 인터뷰에서 “각지 전력생산자들은 농업부문에 더 많은 전력을 보장하기 위해 투쟁을 벌이고 있다”며 “전력지휘부에서는 농업성과의 긴밀한 연계 아래 농업용 전력보장 지휘를 조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에너지난 속에서 전력생산에 제한된 북한이 농업부문에 전력공급을 집중하기 위해 선택한 방안중 하나는 다른 지역에 보내는 전력량을 줄이는 것.

송성옥 전력지휘부 부처장은 “사회주의 농촌들에 필요한 전력을 우선적으로 보장하고 있다”며 “전력을 절약하고 유용하게 이용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북한의 곡창지대인 황해남.북도와 평안남.북도의 송배전 설비들을 점검하면서 이 지역에 대한 송전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모내기철을 맞아 양수기 가동에 필요한 전기를 적기에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기에다 송배전 시설들에 대한 점검을 통해 원활한 전기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종사자들의 철저한 업무도 독려하고 있다.

송 부처장은 “함경남도 송배전부문의 노동계급은 비료생산 단위와 뜨락또르(트랙터) 부속품 및 영농설비 생산시설에 대한 전력보장 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작전과 지휘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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