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연형묵 췌장암으로 러시아서 수술”

북한 연형묵(延亨默.73)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달 중순 러시아에서 췌장암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 한 대북소식통은 30일 “연 부위원장이 그동안 경미한 심장병을 앓아온것은 사실이지만 러시아에서는 심장병 치료를 받은 것이 아니라 췌장암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췌장암 수술은 북한 의료계에서 가장 어려운 수술 중 하나로 꼽히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최측근인 연 부위원장을 배려해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통은 “췌장암은 완치확률이 낮은 편이어서 앞으로 연 부위원장의 건강상태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연 부위원장은 2002년 2월에도 러시아에서 비뇨기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북한 군수공장이 밀집해 있는 자강도의 당 책임비서를 겸임하고 있는 연 부위원장은 1998년 9월 국방위원으로 선출된 뒤 지난해 9월 국방위 부위원장으로 승진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