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연간 비료생산량 45만t…필요량의 30%”

북한의 연간 비료생산량은 45만여t으로 총필요량 155만t의 3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정보원은 6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북한 정유.비료공업’ 정보에서 “비료는 흥남비료공장.남흥청년화학공장 등 총 11개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공장이 60년대 이전에 건설돼 설비가 노후하고 전력 등 에너지와 무연탄 등 원자재 공급 부진으로 가동률이 저조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정원은 “북한은 석탄을 고온에서 가스화하여 발생되는 수소를 공기 중의 질소와 결합해 암모니아를 합성하는 극히 낙후된 석탄 가스화공법을 사용하고 있다”며 “화학비료의 생산.공급에 차질이 초래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국정원은 “북한 비료공장은 주로 질소와 인비료를 연간 45만톤 내외로 생산한다”며 “카리비료.복합비료는 자체 생산을 거의 하지 못해 러시아·중국 등으로부터의 도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비료부족으로 인한 곡물 생산량 감소가 심각한 상황으로 북한은 부족한 비료를 충당키 위해 인분.가축분뇨 이용을 확대하고 탄광에서 채취되는 부식토와 공장에서 나오는 재.그을음을 이용한 연재자화비료 등 대용비료 생산 및 이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국정원은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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