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여자 탁구계 ‘차세대 기대주’ 김정

북한 탁구계에서 김정(19.여)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이며 ’차세대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인 조선신보가 4일 전했다.

조선신보는 김 선수가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평양에서 열린 제22회 평양국제탁구초청경기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단식, 복식 등에 출전해 모두 금메달을 따 유일한 3관왕에 올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선수는 특히 이번 대회 단식 결승에서 작년 아시아청소년탁구선수권대회와 세계청소년탁구선수권대회 단체, 단식, 복식경기에서 모두 우승한 중국의 리효단(18) 선수를 꺾어 ’세계적인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신문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신문은 “왼손 감아잡기(셰이크핸드) 선수인 그는 중국 선수들과의 단식 경기에서 다양한 처넣기 기술과 속공 전술, 재빠른 좌우 결합으로 상대들을 제압하였다”고 소개했다.

김 선수는 지난 2월 제49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도 “세계적 강자”인 중국의 왕남 선수를 이겨 세계 탁구계의 주목을 받은 “국내(북한)의 전도 유망한 탁구선수”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함경남도 함흥시 태생으로 11세 때부터 4.25체육단에 들어가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김 선수는 함께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했던 북한 여자 탁구의 간판 김미영(25.압록강체육단) 선수가 최근 은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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