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여자축구 우승 신속 중계

북한 조선중앙TV가 14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여자축구대표팀의 일본과 결승경기를 신속하게 중계했다.

여자축구결승 북한과 일본의 경기는 14일 새벽에 열렸다.

중앙TV는 이날 오후 8시 뉴스가 끝난 후 8시30분경부터 중계했는데, 중계에 앞서 오후 6시부터는 매 시간 자막을 통해 ’조선여자축구 결승경기’ 중계방송을 예고했다.

중앙TV는 이날 뉴스 프로그램에서 “어제 저녁 우리나라 여자축구선수들은 일본팀과 결승경기를 진행했다”며 “승부차기에서 우리 팀은 첫 차기부터 연속 4번이나 성공시킨 반면에 일본팀은 우리 팀의 문지기 전명희 선수의 높은 경기의식과 책임성으로 해서 두 번씩이나 실패한 가운데 차넣기를 마지막까지 해보지도 못한 채 4대 2로 우리에게 패하고 말았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조국에 자랑찬 승리의 보고를 올리게 된 끝 없는 기쁨과 감격에 휩싸인 우리 선수들과 경기 전 기간 선수들과 마음과 마음을 합치며 열렬히 응원한 응원자들은 뜨거운 격정의 눈물을 흘리고 또 흘렸다”고 소개했다.

방송은 “우리 여자축구선수들에게 금메달이 수여되고 애국가의 장중한 주악 속에 남홍색 공화국기가 카타르의 상공에 게양됐다”고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