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여자아이스하키팀 목표는 1부리그 진출

북한이 내년 3월 평양에서 열리는 세계 여자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디비전2 경기에서 우승을 목표로 훈련에 비지땀을 쏟고 있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6일 남녀를 불문하고 지금까지 빙상 종목의 경기 가운데 세계선수권대회가 북한에서 열리는 것은 최초라고 밝히고 “국내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될 선수와 감독의 기세는 대단히 높다”고 전했다.

디비전2 경기에서 우승한 팀은 디비전1으로 승격하게 되는 데 북한 선수단의 목표도 “응당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쟁취하는 데 과녁을 맞추고 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신문은 이어 “현재 우승을 지향한 맹훈련이 진행되고 있다”며 “선수들은 일반 토대축성단계 훈련(땅 위에서의 육체훈련)을 끝내고 다음 단계인 전문 토대축성단계훈련(얼음 위에서의 육체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가종합팀의 리원선(42) 책임감독은 “빙상호케이(아이스하키)경기에서는 매 경기가 끝날 때마다 이긴 팀의 국기가 게양되고 국가가 주악되게 된다”며 “국내의 수많은 애호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하게 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기들이 지닌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

리 책임감독은 지난 6월부터 선수들이 종합팀 훈련에 참가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체력이 크게 향상되고 선수 간 결합기술에서도 상당한 발전이 이룩되었다고 설명했다.

2007년 3월 17-23일 평양에서 열리는 세계여자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2부 리그 경기에는 북한과 네덜란드, 이탈리아, 호주,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 등 6개 팀이 참가하게 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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