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여성의 자녀교양 강조

북한은 22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제3차 어머니대회를 열고 자녀교육.교양에서 여성의 역할 등을 강조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전달한 당중앙위 축하문에서 “어머니들은 자녀 교육.교양에 심혈을 바쳐 새세대들을 주체혁명 위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여성들이 옷차림과 몸단장, 식생활을 비롯한 사회생활 모든 분야에서 민족성을 고수해야 한다”며 “반동적인 부르주아 사상문화와 생활풍조를 배격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상임위원장은 이어 여성들에게 ▲군인문화 따라배우기 ▲문화위생사업 강화 ▲알뜰한 가정생활 등을 촉구하고 당조직과 각급 단체에서 여성을 존경하는 분위기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순희 조선민주여성동맹 중앙위원장은 보고를 통해 “여성들과 어머니들은 선군시대 인간의 숭고한 사상정신적 풍모를 갖춰 나가야 한다”며 “이색적이고 퇴폐적인 사상문화 침습과 사소한 요소도 반대해 견결히 투쟁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외에도 ▲활발한 예술소조활동 ▲조국통일 기여 ▲해외동포 여성의 조국 번영 기여 ▲여맹의 사상교양 및 조직생활 강화를 여성들의 과업으로 제시했다.

북한은 1961년 11월 최초로 전국 어머니 대회를 개최해 북한 여성들에게 다산( 多産)을 적극 권장했으며 37년만인 1998년 9월 제2차 대회를 연데 이어 7년만에 이번 대회를 열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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