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여성-南 뮤직비디오 감독 실제 ‘러브 스토리’ 노래로 나와

▲ 서인교 감독이 직접 그린 진향 씨의 모습이 담겨있는 앨범자켓

한국의 유명한 뮤직비디오 감독과 북한 여성의 실제 사랑을 그린 노래 ‘그런 여자랍니다’가 화재를 낳고 있다.

인기 혼성그룹 샵 출신의 가수 장석현의 첫 솔로곡인 이노래는 뮤직비디오 감독인 서인교 씨와 북한 여성과의 실제 사랑을 담고 있다.

바비킴, 홍경민 등의 뮤직 비디오를 제작한 서 감독의 사랑 이야기는 이렇다.

서 감독은 지난 2007년 촬영차 캄보디아를 방문했다가 북한 관광 레스토랑 직원인 진향 씨를 만났고 사랑에 빠지게 됐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호감을 가졌고, 서 감독은 6개월 후 그에게 안부를 전한다는 그녀의 소식을 듣고 다시 캄보디아로 건너갔다.

그녀와 서 감독은 커플링을 주고받으면서 사랑을 확인 했고, 서 감독은 뮤직비디오를 통해 그녀에게 자신의 사랑을 고백했다. 그러나 1년 후 그녀가 북한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둘간의 이별이 찾아오고 말았다.

서 감독은 나중에 그녀가 귀국을 6개월이나 미루는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서 감독을 만났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그녀는 서 감독과의 마지막 통화에서 “이젠 오지 마십시오. 와도 못 보고 오셔도 안 나갈 겁니다. 전 그저 그런 여자입니다. 좋은 여자 만나서 잘 사십시오”라고 작별인사를 남겼다.

이 같은 러브 스토리를 담고 있는 ‘그런 여자랍니다’는 지난 2일 인터넷을 통해 공개 됐고 곡 속에는 실제 두 사람의 마지막 전화 통화목소리가 등장해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또 앨범 재킷에는 서 감독이 직접 그린 진향 씨의 초상화가 함께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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