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엄혹 정세속 美 제재·전쟁책동 짓부셔야”

북한 김기남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는 21일 미국의 제재와 ’북침전쟁 도발’을 막기 위해 반미.반전.평화투쟁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비서는 이날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조국전선) 결성 60주년 기념보고를 통해 “오늘의 엄혹한 정세 하에서 온 겨레는 미제의 제재압력소동과 새 전쟁 도발책동을 짓부셔야 한다”며 “민족분열과 전쟁의 항시적인 화근인 미군을 남조선에서 철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선민족 대 미국의 대결구도를 더욱 현실화하고 민족의 운명을 수호하기 위한 반미.반전.평화 수호 투쟁에 한 사람 같이 떨쳐나서야 한다”며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우리 민족의 운명을 지켜주는 선군정치를 높이 받들고 적극 지지.옹호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기남 비서는 이어 “6.15자주통일의 시대는 민족대단합 통일애국의 시대”라며 “남조선의 모든 6.15 지지세력은 연대.연합을 강화하고 통일애국역량의 결정적 우세로 친미 보수세력을 매장하고 6.15시대의 흐름을 더욱 힘있게 떼밀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제국주의의 지배와 예속, 침략과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귀중히 여기는 모든 나라와 인민의 투쟁을 지지 성원하고 세계 여러 나라 통일전선 단체들과 국제적 연대성 운동을 더욱 힘있게 벌여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중린 노동당 비서, 로두철 내각 부총리,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위원장, 류미영 천도교청우당 위원장, 오익제 조평통 부위원장, 여원구.강련학 조국전선 중앙의장, 김완수 조국전선 서기국장 등이 참석했다.

조국전선은 1946년 7월22일 북한의 제정당.사회단체 대표들이 모여 조직한 ’북조선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을 모체로 결성됐으며 통일 실현을 기본임무로 하고 있는 북한의 대남 통일전선 기구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