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얼굴마사지 받으세요”

“평양에 가면 ‘얼굴마사지’ 서비스를 받아 보세요”

평양 시내 이발소에도 얼굴마사지가 등장했다.

그동안 북한에서 남성 고객을 상대로 안면마사지를 하는 곳은 평양시내 대중목욕탕인 창광원 등 극소수 업소에 불과했지만 최근에는 동네이발소들도 마사지 서비스를 하고 있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18일 평양시 하신거리 중신이발소를 소개하면서 이 이발소 박영희 미안사의 말을 인용, “최근에 미안을 하는 손님들이 많아졌다”고 전했다.

이 이발소에 얼굴마사지가 등장한 것은 5개월 전으로 주로 35세 이상의 남성들이 얼굴 주름을 펴고 피부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이용하고 있다는 것.

마사지 손님이 늘면서 이 이발소에서는 전문 미안시설을 설치해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한 탈북자는 “북한에서 실리주의가 등장하면서 이발소에서도 마사지가 하나의 서비스로 자리잡은 것 같다”며 “얼마 전까지만 해도 동네 이발소에서는 볼 수 없었던 풍경”이라고 말했다.

북한 남자들은 보통 한달에 두 번 정도 이발을 한다고 이 신문은 전하면서 “약 15년전에는 긴머리(장발)을 하는 사람도 있었으나 요즘은 짧은 머리단장이 유행”이라고 소개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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