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언론인들, ‘정권 나팔수역’ 충실 다짐

북한 언론인들이 21일 지난해 김정일이 지시한 ‘2.21 교시’ 1주년을 맞이해 ‘진군의 나팔수’ 역할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리혁성 조선기자동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중앙방송의 서효국 인민기자 논설위원(논설원)은 이날 열린 좌담회에서 “혁명적 군인정신으로 희천발전소 건설장 등 경제전선의 주요전투장들에서 현지보도와 방송활동을 활발히 벌려왔다”며 “제1나팔수의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한 참석자는 “혁명위업의 전진에 언론과 붓대는 대단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기자 언론인들은 사회주의 경제 강국 건설에서 진군의 나팔소리가 더 높이 울려 퍼지도록 언론공세를 힘차게 벌려 진군의 제1나팔수로서 영예로운 사명을 훌륭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기남 노동당선전 담당비서는 보고를 통해 “붓과 마이크로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 할 것”을 촉구했고, 김기룡 노동신문 책임주필은 김정일에 대한 ‘위대성’ 선전에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


앞서 김정일은 지난해 2월 21일 전국의 언론인들에게 “당의 사상과 의도, 노선과 정책을 기준으로하여 총진군의 나팔수가 돼 달라”고 서한을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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