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양형섭 “김정일은 승리와 영광의 상징”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양형섭 부위원장은 2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모든 승리와 영광의 상징”이라며 전체 주민들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촉구했다.

양 부위원장은 이날 평양 청년중앙회관에서 열린 림춘추 전 국가 부주석 사망 20돌 중앙추모회 추모사를 통해 전체 주민들은 “항일혁명선열들의 수령(김일성)에 대한 충실성의 모범을 따라 배워 위대한 장군님(김정일)을 높이 모시고 결사옹위하는 참다운 혁명전사, 혁명적 동지애와 의리를 지니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언제나 한 본새(태도)로 선군혁명의 천만리 길을 걸어 나가는 순결한 인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오늘 강성대국 건설의 주공전선은 경제전선”이라며 전력.석탄.금속.철도운수 부문 등 이른바 ’인민경제 선행부문’과 기초공업부문을 결정적으로 발전시키고 농업, 경공업 부문에서 “혁명”을 일으켜 정권창건 60돌을 맞는 올해를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에서 실질적인 전환이 일어나는 보람찬 해, 기쁨의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추모회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당과 군대, 국가 간부들이 다수 참가했다.

항일혁명 1세대인 림춘추 전 국가 부주석은 1960년 발행된 ’항일무장투쟁시기를 회상하여’ 등 많은 항일유격대 회상기를 남김으로써 북한 정권의 ’혁명전통’ 수립에 기여했으며, 1988년 4월 27일 76세로 사망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