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양봉 과학화위해 강습회 개최

북한이 양봉의 과학화를 위해 기술강습 및 발표회, 새로운 양봉기구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주최로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평양에서 열려 전국의 양봉과 수의 과학자, 기술자, 꿀벌 관리공, 꿀벌 산물을 이용하는 제약과 식료부문 기술일꾼들이 참가했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6일 “꿀벌 산물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이론, 상식 및 기술강의가 진행되고 선진적인 양봉 과학기술 성과들이 일반화됐다”고 전했다.

북한에서 양봉관련 기술강습회가 열린 것은 1992년이 처음이며, 그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양봉기구 전시회가 처음으로 열려 수십여점의 “새롭고 가치있는” 양봉기구들이 양봉관계자들에게 소개됐다.

조선양봉가협회 김종환 부위원장은 조선신보와 인터뷰에서 “토법(전통적인 방식)에 많이 치우치던 꿀벌 산물 생산기지들이 보다 선진적이고 과학적인 양봉법을 도입할 수 있는 인식적 토대가 마련됐다”고 이번 행사를 평가했다.

자강도 꿀벌산물생산협동조합 박영신씨는 “30여년간 양봉을 하는 과정에도 몰랐던 좋은 기술을 배웠다”며 “새 형의 양봉기구들이 특색있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