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압록강·두만강 수질 中·러와 공동관측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북한도 물환경 보호 사업에 계속 힘을 쏟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북한에서 최근 대동강오염방지법(잠정), 갑문법, 환경영향평가법, 국토계획법 등 새로운 법규범들이 제정돼 수질보호를 위한 법적 통제가 강화되고 있으며 이 부문에 대한 국가적 투자도 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수질관리 기준 개선, 물환경 보호관리 인증체계 도입 사업 추진, 오염물질 허용 배출량 규제, 오염방지 연구 강화 등의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주요 하천의 경우 상류, 중류, 하류의 주요 지점에 수질관측 지점을 정해 수질조사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오염이 심한 봄철에는 상류의 물로 오염된 하류 지역 물을 교체하는 ’물 갈기’ 작업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오염도가 높은 국경 하천들의 수질 개선을 위해 인접 국가들과의 공동 관측과 그 방지 대책을 세우기 위한 활동도 벌어지고 있다”고 언급해 압록강, 두만강 수질 개선을 위해 중국, 러시아 양국과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고 있음을 전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