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안변군 깃대령서 미사일 발사 준비

북한이 강원도 안변군 깃대령에서 중거리 미사일 발사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2일 알려졌다.

국회 국방위 관계자는 “이날 합참 군사지휘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군 당국자가 ‘북한이 깃대령에서 중거리 미사일 발사 준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고했다”고 전했다.

북한이 발사를 준비 중인 중거리 미사일은 사거리 1천300km의 노동미사일로 추정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동창리기지에서 발사를 준비 중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중거리 미사일을 동시 다발적으로 발사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군당국이 중거리미사일 발사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9일 오후 함북 화대군 무수단리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신형 지대공 미사일 발사 이후 정부는 북한이 추가적으로 중단거리미 미사일을 발사할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해왔다. 그러나 이날 북한의 미사일 추가 도발이 다시 파악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북한이 노동 미사일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동시에 발사할 경우 북한은 핵실험에 이어 최단기간에 북한이 보유한 모든 단·중거리 미사일과 ICBM 운용능력을 과시한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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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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