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안경호 “남북 모두 선군정치 덕 입어”

북한의 안경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장이 30일 남북이 모두 선군(先軍)정치의 덕을 입고 있다는 주장을 폈다.

안 서기국장은 이날 평양 중앙노동자회관에서 열린 ’10월 인민항쟁’(대구폭동사건) 60돌 기념 평양시 보고회 기념보고를 통해 “북과 남은 다 같이 선군 덕을 입고 있으며 선군의 위력이 강해질수록 나라의 평화와 민족의 융성번영은 확고히 담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의 선군정치와 자위적 억제력은 전 민족의 자주권과 안전을 지키고 외세의 침략과 간섭을 배격하는 위력한 정의의 보검”이라면서 “위대한 선군정치가 없었다면 조선반도에서는 미국에 의해 이미 열 백 번도 더 전쟁이 일어났을 것이며 남조선(남한)은 미국의 핵 참화를 입게 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그는 “미국이 힘으로 우리 군대와 인민을 굴복시키고 저들의 지배주의적이고 침략적인 야망을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어리석은 망상”이라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국의 반공화국 압살과 전쟁책동을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며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 서기국장은 지난 6월 광주에서 열린 6.15남북공동선언 6돌 기념 민족통일대축전 참석을 앞두고 ’한나라당 집권시 남북교류 파탄’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인물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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