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아프간 정세 주시

북한 노동신문은 31일 ‘비싼 대가를 치르는 침략군’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진퇴양난에 빠져 있다”며 “미국은 저들이 강점한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에서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온라인 매체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이 신문은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 무력을 증파하고 현지 주민들을 유혹하기 위해 돈을 뿌린다고 사태가 눈에 띄게 달라질 것으로 보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침략자들은 대가를 치르기 마련”이라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또 ‘평화의 원수들은 준엄한 심팜을 면치 못한다’는 제목의 `월간국제정세개관’란에서 “오늘 미국은 반테러전의 수렁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다”며 “”전문가들이 평한 것처럼 지난 시기의 베트남 전쟁을 방불케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아프가니스탄에서 무장항쟁 세력의 활동이 강화되고 미군과 나토군 사망자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이것은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전략에 말려든 나라들로 하여금 심사숙고 하지 않으면 안되게 만들고 있다”고 말하기도 하는 등 북한이 아프간 정세를 주시하고 있음을 보여줬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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