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아카시아나무 이용가치 커”

“아카시아 나무는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고 이용가치가 높다.”

1일 북한 노동신문 최근호(11.24)는 가을철 국토관리 총동원기간(10-11월) 산림조성 성과와 함께 아카시아 나무의 이점을 소개했다.

신문은 “아카시아 나무는 경영목적에 따라 땔나무.용재(건축 또는 가구에 쓰이는 나무).꿀원료.먹이원료.보호림으로 조성할 수 있다”며 “아카시아 나무는 우리 나라 북부 산간지대를 제외한 해발 800m 이하의 지대에서 다 심을 수 있다”고 전했다.

노동신문에 따르면 아카시아 나무는 보통 길이와 너비가 40㎝, 깊이는 30㎝ 정도 되도록 땅을 파고 지표에서 5-10㎝ 낮게 심는다. 석비레(푸석돌이 많이 섞인 흙)땅이나 굳고 메마른 땅은 길이와 너비 60㎝, 깊이 40㎝ 정도 파낸다.

땔나무림을 조성할 때는 정보 당 1만 그루의 아카시아 나무를 심고, 용재림은 3천-4천 그루, 보호림은 7천-8천 그루, 혼성림은 3천-4천 그루를 심는 것이 적당하다.

또 아카시아 나무는 심은 뒤 3-4년 동안 뿌리가 충분히 내릴 때까지 베지 말아야 한다. 단, 가축 먹이로 이용할 때는 매년 베어 쓸 수 있다.

신문은 이어 “큰 이용가치를 갖고 있는 아카시아 나무는 생활력이 매우 강해 어디서나 쉽게 산림으로 조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은 1995년 ’100년만의 대홍수’를 겪은 뒤 녹화사업을 적극 추진하면서 아카시아 나무를 대대적으로 심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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